초등학교 육학년인 바른이에게는 일흔 다섯 살 먹은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냐고요? 온갖 풍파를 겪으며 힘들게, 꿋꿋하게 살아오신 이웃집 할머니는 바른이에게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주셨거든요.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는 불행한 이웃들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동화입니다.

김대영( 저자)

1957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말기 암 환자를 보살피는 가정 호스피스 활동을 8년 동안 해 왔습니다. 2002년에 제3회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모든 사회 활동을 접고, 동화 쓰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선주( 삽화가)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난 이제 꼬마가 아니야』,『밤티 마을 영미네 집』,『흙꼭두장군의 비밀』등에 그림을 그렸고, 지금도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일흔다섯 살 여자친구 이상한 아저씨 사라진 아저씨 아저씨의 화분 거짓 전화 지도 한 장 할머니 이야기 비밀 여행 희망요양원 들켜 버린 비밀 응원군 아저씨 이야기 할머니를 찾아온 손님 아저씨의 여동생 돌아온 아저씨 아쉬운 이별 글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