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필자가 전공인 『사기』를 중심으로 기타 중국 고전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느낀 바와 우화의 비유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달리 말하면 동양의 고전에 나타난 유익한 우화가 현대인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인문적인 목적과, 우리 독자들에게 고전을 읽는 법을 안내하려는 실용적 목적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소개한 여러 우화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성찰省察을 골랐다. 모든 우화가 성찰이란 키워드와 완벽하게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큰 줄기로 잡고 읽어갈 수 있을 것이다.

김영수( 저자)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년 동안 중국을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남다른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최고의 역사서 『사기』를 통해 인간관계를 통찰하는 "응용 역사학"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및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사기』에서 찾아낸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 『난게에 답하다』, 『사기의 경영학』,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기의 인간 경영법』, 『지혜로 읽는 사기』, 『중국사의 수수께끼』, 『역사를 훔친 첩자』등이 있고, 『용인』『간신론』, 『맨얼굴의 중국사』, 『황제들의 중국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중국사 강의』등을 옮겼다.

첫 번째 성찰 - 리더 두 번째 성찰 - 말 세 번째 성찰 - 인간과 사물 네 번째 성찰 - 소통 다섯 번째 성찰 - 실패 여섯 번째 성찰 - 가치 일곱 번째 성찰 -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