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는 그레트헨 비극에 절망하고 고뇌하는 마음을 알프스의 자연으로 치유하고, 독일 황제의 궁정에서 그리스 전설의 미녀 헬레네를 불러냈는데, 자신이 그녀에게 매혹되어 헬레네와 결혼한다. 오이포리온이라는 아들이 태어났으나 하늘을 나르려다가 바위에 떨어져 죽게 된다. 이 슬픔 때문에 헬레네도 저승으로 돌아간다. 110살이 된 파우스트는 맹인이 된다. 그러나 파스트의 심안은 더욱 밝아지고 견실한 노력을 거듭함으로써 마법을 물리칠 결심을 한다. 미래에 낙원이 실현될 때야말로, “잠시 멈추어라” 라고 순간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숨을 거둔다.

돛대 편집부( 편집자)

1. 제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