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말할 것도 없고, 아버지까지도 냉혹한 타케루를 두려워하고 꺼려하며, 자유 민권에 취해 있어서 가산을 다스리지 않는, 몹시도 소방(疏放)한 막내의 시게루를 사랑했다. 소노베라는 집안은 우에다의 집과는 인척으로, 주인은 자녀 둘을 두었는데, 시게루의 둘도 없는 친구인 아들은 2년 전에 죽고 딸 오키쿠가 아직 여덟 때인 옛날의 일이었다. 오키쿠는 시게루를 연모한다. 타케루는 점점 더 시게루를 미워했다. 타케루는 우키쿠와 혼담한다. 마침 죽은 줄로만 생각한 시게루가 돌연 집에 돌아온 것이었다. 시게루는 역적이라며 죽게 된다. 형인 사토루와 미친 어머니와 남았는데, 친척인 모씨는가 맡아서 두 사람을 부양했다.

책으로 편집부( 편집자)

1. 회신